자동차 고사 약식으로 간단히 지내기

아버지나 어르신들이 하던 것을 한 번쯤은 보셨을 수 있는 자동차 고사 지내기,

방법과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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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사 약식으로 간단히 지내기

앞서 자동차 고사 지내기에는 지역이나 종교의 차이로 정확한 형식은 없고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마다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준비물과 순서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이중 몇 가지만 챙겨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고사 약식

 

약식으로 차 고사 지내는 법의 필수 준비사항을 뽑자면 음식은 복어, 명주실, 막걸리 정도가 있습니다. 절차도 마찬가지로 삼배(절)와 바람(예: "안전하게 사고 없이 운전하게 해주세요~")을 말하며 술을 차량 바퀴에 뿌립니다. 추가로 늘 지켜달라는 의미로 복어를 명주실로 감아 트렁크에 넣어두기도 합니다.

자동차 고사 약식으로 간단히 지내는 법

[정석으로 차 고사 지내는 법(준비물/절차/추천 장소) 더 자세히 보기..]

차 고사 지내는 법 | 방식이 다른 이유? | 사이트 |

무당의 대부분은 차량 바퀴에 뿌리는 것은 못할 짓이라며 차 주변에 뿌리라고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차바퀴에 뿌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고가 날 사람은 나고 안 날 사람은 안 납니다. 차 고사를 지내는 마음이 중요하지 형식은 크게 신경 쓰지 않길 바랍니다.

 

또한 자동차에 고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비슷한 의례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사찰에서 지내는데, 자동차 대리접 직원이 차량 전달식과 함께 차량 구입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합니다. 이어 승려가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일본 전통주인 사케를 차량 바퀴에 골고루 뿌립니다.

또 미국 동부권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한 뒤 대시보드 위에 동전을 올려두거나, 운전자의 가족이 자동차 바닥에 동전을 던지기도 합니다.  (참고: 간소화되는 자동차 ‘고사’)

 

자동차 고사 의미

자동차고사는 미신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믿음일 수도 있고 無사고와 안전 운전이 간절한 사람들이 실천하는 하나의 방식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종교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신차 구입 예배, 가톨릭 신부의 자동차 축성, 스님의 축원 등으로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자동차고사는 현대 사회에서 널리 퍼진 액막이 의식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데,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것은 결국 사고 없이 무사히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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