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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처럼 성묘를 하는 일이 드물어진 요즘, 벌초 등의 산소 관리 또한 일이다.
그러하여 본인의 자식이나 손자 등 후대들에게 짐을 맡기는 것 같아 본인이 살아있을 때 미리 묘지를 이장하기도 한다. 또는 더 좋은 곳에 모셔두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장소는 봉안당, 자연장 또는 다시 산소로 다양하며, 절차와 비용 또한 약간 씩 다를 수 있다.
묘지 이장이란?
묘를 이장한다는 말로, 현재 산소에 모셔 놓은 조상을 새로운 장소로 옮긴다는 뜻이다. 묘지 '개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묘지 이장 절차 (순서)
묘지 이장을 하기 위해 먼저 어디로 모셔 놓을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크게 2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화장 후 자연으로 보내드리는 것.
2) 화장 후 납골당이나 수목장으로 모시는 것.
(+ 화장을 하지 않고 유골 그대로 매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꼭 아래의 순서대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개장 신고(개장 신고 필증) → [ 개장 신고서 작성 방법 👆]
- 각 지역 관할 주민센터(읍,면,동)에서 묘지 이동을 하겠다는 개장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 합니다. (무덤, 산소 사진 첨부)
- 장소(수목장, 납골당 등) 선정
-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안치될 자리를 선정합니다.
- 묘지 이장(개장) 업체 선정
- 묘지를 옮기는 일은 전문적인 사람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꼭 여러 업체들을 비교 후 믿을 만한 곳을 선정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 업체가 하는 일은 주로 파묘(무덤을 파는 일), 유골 수습, 전용 차량(운구차)으로 화장장까지 이동 등의 서비스를 맡고 있습니다.
- 이장 및 화장 날짜 상의
- 개장 업체를 선정하셨다면, 묘지 이장 할 날과 화장 할 날을 상의 후 날짜를 약속합니다.
- 이장 당일
- 계획대로 진행하셨다면, 이장 당일 무덤→화장장→ 새 안치 장소까지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묘지 이장 비용(가격)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을 세세하게 나눠보면,
1) 무덤을 파내는 파묘 작업, 이 경우 인력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포크레인과 같은 건설 장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이 경우 비용도 더 높아집니다.
2) 장례지도사 또는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가 유골(또는 시신)을 수습합니다. 유골의 상태에 따라 시간과 방법이 달라집니다.
3) 수습한 유골(또는 시신)을 담을 관(용품)이 필요합니다.
4) 파헤친 무덤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하며, 뒷정리(평탄화 작업, 폐기물 처리 등)하는 것도 일입니다.
5) 화장장까지 전용 차량으로 이동을 도와줍니다.
- 화장 비용까지 합쳐 순수 이장 대행 비용은 100만 원 내외라고 하지만, 이 후 옮겨질 장소에 따라 금액이 크게 나뉩니다. 아시다시피 수목장이나 납골당(봉안당) 등은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6) 화장 후 새로운 장지(장소)에 안치시키는 것까지가 마지막 단계입니다.
사실 이 것을 보면, 묘의 주인인 당사자들이 해야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고 맡길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화장장 예약 방법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을 통해 시설 위치, 비용 확인, 날짜 예약 신청 등을 간편하게 하실 수 있으며, 개장 업체에서 예약을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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