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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른 후 화장 또는 수분해장 등을 통해 남은 유골을 오래 보관하거나 자연으로 보내주는 등 마지막을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 반려견·반려묘를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어디에 보관할지, 어떻게 잘 관리할지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유골 보관하는 법 4가지
1. 반려 동물 유골함, 유골 주머니
흔히 집(자택)에서 보관을 한다면, 유골함, 유골 주머니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디자인, 크기도 다양하며 기능성 유골함(도자기 유골함)이라고 하여, 습기 방지와 장기 보관용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일반 유골함은 항상 보관에 신경 써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스톤, 보석, 반려석 - 악세사리로 활용
현대에서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2차 가공을 하여 보석의 형태(메모리얼 스톤, 루쎄떼 등)로 만들어 보관을 하는 방식으로 집은 물론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보석, 스톤 형태의 유골을 팔찌, 목걸이, 반지에 부착을 하여 항상 품에 지니고 다니거나 보석함 안에 넣어두고 집에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실용성도 있지만, 반영구적이기도 하며 관리를 하기에도 쉬운 편이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납골당(봉안당) / 수목장 / 화분장
🐕🦺납골당(봉안당)
오직 온도와 습도 조절부터 유골을 보관하기 위한 전문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편리한 장소이지만, 비용과 거리의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목장
수목장이란 수목장림 속 작은 부지의 땅을 분양받아, 나무(상징물)를 심어놓은 곳에 유골을 안치하고 땅에서 자연 분해가 되게 하는 방식으로, 납골당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비용과 거리, 시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분장
화분장은 화분에 유골과 흙, 식물을 담아 유골이 영양분(?)이 되어 새싹이 나며 자연 분해가 되는 방식으로 보통 집에서 보관을 합니다.
그 자라난 식물이 본인의 아이(반려동물)라고 생각하며 키운다고 합니다.
셀프로도 할 수 있지만, 식물부터 화분, 흙 등 등 여러 가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를 이용하는 게 제일 편할 수 있습니다.
4. 자연으로
말 그대로 자연으로 보내주는 것으로 수목장이나 화분장과 비슷하지만, 비용이 안 든다는 점과 아예 나의 품에서 보내주는 것으로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개인 사유지가 있다면 좋지만, 아니라면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곳 말 그대로 '자연', 산이나 바다 어디든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단, *상수원이나 타인의 사유지, 인적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상수원: 수돗물의 원료가 되는 물인 원수, 음료수 등의 사용되는 맑은 물
※ 반려동물 유골함 사용 시 주의사항 ※
⚠️온도차가 크고 습도가 높은 장소, 환경은 피하기!
제품(유골함) 마다 권장하는 안치 기간이 다르겠지만 보관 방법과 환경을 잘 맞춰주신다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유골을 보관할 때에는 외부 공기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유골함뿐만 아니라 유골주머니 또는 뚜껑이나 지퍼백(비닐)등을 사용하여 이중으로 넣어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안에서 보관할 장소를 정하실 때는 외부와 가까운 베란다나 창문, 열이 많은 전자제품(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변처럼 온도가 자주 변하거나 습기가 차기 쉬운 장소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Tip
습기를 잡기위해 제습제(방부·방습)를 같이 두기도 합니다.
(가격도 싸고 흔하게 사용되는 실리카겔 습기 제거제를 많이들 추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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