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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반드시 가게 되는 장소가 있다, 그중 하나인 장례식장이다. 처음으로 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자주 가는 일은 드문 일이니 헷갈리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문상 예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조문 순서 }
① 장례식장에 도착하시면 1층에 모니터 또는 호수마다 상주 및 고인의 성함이 표시된 곳으로 가시면 된다.
② 보통 처음 순서는 명부록에 내 이름을 쓰고 부의금을 냅니다.
*부의금 액수는 홀수로 3,5,7,10(만원)으로 내는데 9(만원)는 아홉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잘 내지 않는 숫자이라고 한다.
③ 이제 고인의 영정사진이 있는 단상으로 간 후 먼저 향을 피우고 흔들어서 또는 손으로 부채질을 해서 끄면 된다.
* 입으로 불어서 끄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친구나 지인분 들과 함께 갈 경우 대표자 1명이 하고, 나머지는 뒤에서 두 손을 모으고 서 계시면 된다.
④ 헌화: 앞에 있는 국화꽃을 두 손으로 집어 영정사진 앞에 잘 올려 주시고 절을 하면 된다.
⑤ 뒤로 살짝 물러나 천천히 두 번 절한 뒤 고개를 살짝 숙여 마음속으로 인사를 한다.
* 기독교나 천주교이신 분들은 대부분 묵례로 대신한다.
⑥ 고인과 인사를 끝낸 후 마지막으로 고인의 가족, 상주를 마주 보며 서로 절을 한 번 하시면 된다.
[ 문상객의 옷차림 ]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고인 또는 상주와 각별한 문상객일 경우에는 같은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이다.
남성은 검은색 양복 또는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 대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검정색 상의에 무채색 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착용하여 맨발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든다면 검은색으로 통일시킨다.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장신구도 가능하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절하는 법 ]
공수(拱手) 법: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한다.
공수 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포갠다.
* 흉사 때는 남녀 모두 평사시와 반대로 한다.
이제 큰절을 두 번 하면 된다.
1) 공수 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한다.
※ 평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올릴 뿐 나머지 방법은 큰절과 같다(한 번만 한다).
남성-2)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는다.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여성-2) 바로 무릎을 꿇고 앉는다.
[ 문상 시 주의할 점 ]
1.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된다.
2.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3.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4.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하도록 한다.
5.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 또한 실례가 된다.
6.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예의다.
7.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한 행위나 고성방가는 삼가야 한다.
이상 장례식장을 처음 가시거나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한 조문 순서, 예절, 옷차림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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